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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축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생(본보 22일자 4면)한 가운데 또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부근과 지난 21일 발생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마을주민과 환경부 소속 야생조류 예찰요원에 의해 발견된 오리류 폐사체에 대해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킷트로 검사한 결과 AI 소견이 관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의뢰 한 결과, 25일 고병원성 AI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다. 도는 성산 오조리 철새도래지 출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주변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강화는 물론 구좌·성산 외 나머지 철새도래지(한경 용수, 애월 수산)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의 출입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사)제주올레와 협의해 별도 조치 시까지 주변 모든 올레길에 대해 일시 통제(우회)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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