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제주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문자메시지 등 실시간 확인 가능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5. 01.07. 00:00:00
올해부터 제주지역에 미세먼지 경보제가 시행된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초미세먼지 등 인체에 위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폐포(허파로 들어간 기관지의 끝에 있는 기관)까지 직접 침투해 피해를 유발하고 폐질환, 심근경색, 순환기계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보제 운영은 제주도내 대기질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해 일정 기준 초과시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다.

문자메시지(SMS),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jeju.go.kr) 알림마당, 팩스 등을 이용해 전파하게 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상황 수신을 원하는 도민들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한다. 경보발령시 행동요령은 주민의 실외활동, 자동차 사용, 과격한 운동, 유치원 및 학교 야외수업 등의 자제를 권유하고, 실외활동 시 황사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제주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실시간 대기측정정보(http://hei.jeju.go.kr), 환경부 전국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