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횡단하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주요 산간도로가 빙판길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23일까지 이어지겠고 이 기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2~3℃, 낮 최고기온은 7~9℃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산간과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낮에도 산발적으로 눈 날림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22일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