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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꼬리마도요 특징, 긴 부리로 갯벌 속 게 족집게 처럼 잡아…우리나라 서식하는 시기는?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1.08. 10:45:45

사진= 연합뉴스

알락꼬리마도요 특징, 긴 부리로 갯벌 속 게 족집게 처럼 잡아…우리나라 서식하는 시기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알락꼬리마도요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요새 종류 중 가장 대형에 속하는 알락꼬리마도요는 통과철새로 긴 다리와 길고 아래로 휘어진 부리가 특징이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봄과 가을철에 한국에 도래하는 나그네새이다. 독특한 생김새가 알락꼬리마도요의 생존에 영향을 준다. 긴 다리 때문에 물이 차올라도 깊숙한 곳에서 사냥을 할 수 있고 그와 더불어 긴 부리를 이용해 다른 도요새들은 다니지 않는 깊숙한 갯벌에서도 게를 사냥할 수 있다.

부리의 촉각으로 갯벌 속의 게를 족집게처럼 잡아 올린다. 그런 다음 게의 다리를 잘라내고 몸통부터 삼킨다. 알락꼬리마도요의 섭식 행동을 관찰한 결과 게가 79%를 차지했다. 갯지렁이와 물고기가 뒤를 이었다. 주된 섭식 대상인 게의 개체 수 유지가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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