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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안행위·10월 농수위도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잇달아 예정돼 '국회의원 출신 도지사'가 국감을 어떻게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춘) 29일,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진영) 다음달 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 오는 10월 7일 등 잇따라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제주에서 부각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감사에서는 도내 각종 대형사업 및 개발과 관련한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역사공원 사업의 건축 인·허가 부분과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 초고층 빌딩인 드림타워의 고도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위원회는 9월4일 제주도와 제주도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각각 도청 대강당과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이뤄진다. 이번 감사에서는 제주도정과 제주경찰청 운영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10월7일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제주도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제주도의 1차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제주출신 김우남(위원장)·김재윤 의원이 가세하고 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까지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다음날인 8일에는 제주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도 벌일 예정이다. 국정감사와는 별도로 감사원 종합감사도 예정돼 있다. 감사원은 오는 9월15일부터 10월2일까지 제주도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국회의원으로서 국감에 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도정 전반에 대한 날선 국정감사가 예정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국감을 제주현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할 것을 지시한 상황"이라며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높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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