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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제주도는 정보화, 사업장 관리기반, 모범업무 분야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는 등 관리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13년도 각 시·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 평가는 각 시·도별 사업장 단속실적, 정보화,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등 4개 분야와 사업장 관리기반, 모범업무 수행실적 등 14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지난해 연간 총 사업장 평균 단속률은 83.4%로 전년(84.3%) 보다 0.9%p 소폭 줄었다. 시·도별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 결과, 상위 지역은 경상북도(89.6점), 울산광역시(88.7점), 서울특별시(87.8점) 순이며, 하위 지역은 제주도(48.3점), 대구광역시(59.2점), 세종특별자치시(63.5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위반율 상위 지역은 인천광역시 9.8%, 대전광역시 9.5%, 울산광역시 8.7%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 지역은 대구광역시 5.1%, 강원도 4.6%, 제주도 4.4%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평가결과가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환경부의 특별단속 지역에 포함하여 분기별로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며 "유역 지방환경청 감시단을 통해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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