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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에 김혜경씨
개소 32년만에 첫 여성 취임
"현장중심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입력 : 2014. 07.01. 00:00:00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개소 32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지사장이 취임한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는 가운데 제주지사장에 김혜경(51·사진) 전 울산지사장을 전보 발령했다.

신임 김 지사장은 1985년 공단에 입사했으며 전문자격국 자격관리팀장과 총무국 총무팀장, 숙련기술진흥국 숙련기술장려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공단 수행사업 전반에 관해 능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김 지사장의 발령은 제주지사가 지난 1982년 개소된 이후 최초의 여성지사장인데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의 제주기관장 중 최초의 여성기관장이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신임 김 지사장은 "변화와 흐름을 읽고 도민과 함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해 나가면서 핵심기관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터가 배움터가 되는 현장중심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을 통해 종합서비스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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