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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마당] 지난 5월, 서울시 온도가 33.3℃를 기록했다. 38년 만의 최고 수치다. 6월에는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식중독 균도 더욱 활개를 칠 것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발생건수가 47.8%증가하고 장염비브리오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의 식중독 건수도 각각 19.2%, 5.1%로 늘어난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0년간(1912년~2012년) 우리나라 대도시 평균기온이 약 1.8℃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기후 변화는 식중독 원인균과 어패류 독의 증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품구입에도 요령이 있어야 한다. 먼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구입한다. 그 다음 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마지막으로 냉동·냉장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쇼핑시간도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침을 권장한다. 즉 쌀·통조림·라면 등 상온보관 식품은 1차로 구입하고, 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을 2차로, 햄·우유·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은 3차, 그 후 육류와 생선, 조개 등 어패류 순으로 구입해야 하겠다. 냉장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은 구매 후 도착지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면 아이스박스에 넣어 이동하는 것이 좋다. 냉동·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할 때에도 적정한 위치에 식품별로 구분·보관해야 그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위해성도 예방 가능하다. 대개 냉장고의 온도는 모두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자주 여닫는 냉장고 바깥쪽은 안쪽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다. 때문에 빨리 소비하여야 할 음식물은 바깥쪽에, 오래 두고 먹을 음식물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어패류는 냉장고 상단보단 맨 하단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요즘같이 더운 날은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날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제 전국체육대회가 140여일로 다가 왔다. 우리 도에서 실시되는 체육대회인 만큼 위생업소 전 종사원 여러분이 합심하여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가 없는 위생 제일의 체전이 되길 바라 본다. <오문찬 서귀포시 식품위생담당>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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