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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암이나 당뇨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바로 노인의 치매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노인 증가와 그에 따른 노인 가출까지 심각한 가정 붕괴를 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사회가 날로 고령화되면서 한국노인 4명 중 1명꼴로 치매위험이 있지만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명확한 약도 없을 뿐 아니라 이를 치료하는 병원이 있더라도 많은 치료비가 요구된다. 또한 치매는 치료를 하더라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병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치매노인이 있는 대다수의 가정에서는 세 끼의 식사와 잠자리를 돌봐주는 것이 환자에 대한 최대한의 대우로 여기고 있으며, 자식들은 그래도 오래 살기만을 바라는 게 현실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중앙 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2013년 12월1일부터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99-9988' 전용전화를 설치해 전국 어디서 '치매상담콜센터'를 개통했다. 주요한 상담 내용은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www.edementia.or.kr)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제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인 문제이자 국가적인 문제, 아니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어둠처럼 다가오고 있는 치매에 대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60만 전 도민 모두 건강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 '치매상담 콜센터' 전화번호를 꼭 기억(휴대폰에 저장)하고 친구처럼 활용하자. 전화번호 1899-9988는 '18세부터 99까지, 99까지 88하게'를 의미한다. <고기봉 세화요양원 요양보호사>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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