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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제주 지역 미세먼지 농도도 이틀째 치솟아 도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이도동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61㎍/㎥까지 올라갔다. 연동은 143㎍/㎥, 한경면 고산 151㎍/㎥, 서귀포시 동홍동도 161㎍/㎥까지 미세먼지농도가 치솟는 등 도 전역이 높은 농도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31~80㎍/㎥가 보통 상태다. 81~120㎍/㎥이면 약간 높은 상태로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121~200㎍/㎥이면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호흡기나 심질환자,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일 제주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1.9㎍/㎥임을 감안하면 제주는 사흘새 7배 이상의 먼지가 유입돼 종일 안개가 낀 것처럼 희뿌연 상태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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