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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부터 광역소각장 및 매립장 후보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제주자치도는 16일 폐기물 매립시설 및 광역소각시설 입지 선정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부터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현재 매립장 및 광역소각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와 구좌읍 동복리 2곳, 봉개동 등 4곳과 현재 매립시설을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환경적 측면에서 타당성을 따져보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까지 검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지역에 유치 의사를 밝혔던 교래리는 현재 관망을 하고 있다"며 "영향평가 초안 주민공람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입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봉개동 회천매립장에 지난해말까지 매립된 쓰레기는 176만t으로 총 가능용량(188만t)의 93%가 매립됐다. 현재 하루평균 쓰레기 매립량은 169.2t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매립장포화시점은 2014년 말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오는 2016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2년이나 단축된 것이다. 제주자치도는 내년초 쓰레기 매립장 및 광역소각장 대체부지 선정과 공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더라도 2016년쯤 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난을 막기 위해 내년 25억원을 들여 봉개동 매립장을 증설, 포화시기를 2년 6개월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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