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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올해 폐건전지 수거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유해중금속이 함유돼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데, 수거한 폐건전지는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재활용을 통해 은, 철, 니켈 등 유용한 금속물질을 추출하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는 폐건전지 수거 우수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골프장, 호텔, 병원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 분리배출과 수거도 널리 홍보해 재활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공공기관과 클린하우스에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있는데, 수거량은 2011년 13.5t, 2012년에는 20.7t을 수거했다. 올해는 6월말까지 4.9t을 수거했고, 연말까지는 약 15t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클린하우스내 전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해 적정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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