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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오전 7시 현재 제주시 건입동에 순간최대 초속 22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제주시 유수암의 풍속은 20.1m, 고산 19.8m였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밤까지 동풍 또는 남동풍이 초속 14∼18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산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8시를 기해 제주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0시부터 현재까지 제주 북부에 10∼45mm의 비가 내렸고 28일 아침까지 80∼12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호우 경보 속에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 부속섬을 오가는 도항선의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나 항공기는 정상운항하고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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