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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 고내리 상습침수지 해소
문미숙 기자
입력 : 2013. 04.24. 15:30:55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마을안길 도로변 배수로공사가 마무리돼 침수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시는 고내리 마을안길 상습침수지 433m 구간에 배수로 공사를 최근 완료해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덜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배수로 공사에는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일주도로 북쪽에 위치한 고내리 마을에는 배수로가 일부 구간에만 설치돼 집중호우때마다 역류한 물이 저지대 농경지와 도로를 타고 넘치면서 보행자와 차량운행은 물론 영농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이번에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도로와 돌담까지 깔끔하게 정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잦아지는 현실을 감안,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주민불편을 덜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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