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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틀 다진다
도, 5대 전략목표 세우고 총 1337억원 투입
2050년 세계적 녹색시장 모범도시 만들기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3. 01.08. 00:00:00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를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시킨다.

제주자치도는 '세계가 찾는 세계 환경수도 조성'을 올해 비전으로 삼아 제주의 환경자산의 가치 보전 및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5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환경 관련 분야 사업에 총 1337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체제를 구축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환경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총 11개 사업에 14억원이 투입돼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시스템 개발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및 제주회의 개최,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 사업 추진, 제주환경수도 특별법 제정,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또 제주 환경자산인 습지의 세계 브랜드화를 위한 국가지정·람사르 협약 습지 등록 등 8개 사업에 28억원, 곶자왈·오름 등의 보전 관리를 위한 곶자왈 종합계획 수립 등 15개 사업에 64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2020년 아시아 최고, 2050년 세계적 녹색시장 모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분야별 제주형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5개년 계획도 추진한다.

이외에 세계적 으뜸 클린 제주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처리 시설 확충, 자원순환형 쓰레기 제로화 섬 구축과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 지속 유지 등 7대경관 선정에 따른 브랜드 활용 극대화를 위한 제주브랜드 글로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정숙 청정환경국장은 "올해를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 원년으로 삼아 환경보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도내외 환경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전문가 그룹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세계가 찾는 세계환경수도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1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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