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제주 으뜸마을아파트(관리소장 홍영림)는 지난 13일 전국 임대주택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420세대의 아파트 주민과 이웃 노형동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국악관현악단(단장 겸 지휘자 박호성)의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제1부 마음을 여는 국악 한마당- 창작 국악관현악을 시작으로 제2부 가을 바람에 실린 퓨전과 크러스오버 음악, 제3부 관객과 함께하는 국악기로 듣는 대중음악, 제4부 다함께 배우는 어울마당으로 진행됐다.

우리 음악을 통한 지역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연과 더불어 직접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국악관현악단을 보고, 듣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기도 했다.

또한 국악관현악 공연을 통해 이웃과 불통의 벽을 허물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부모님,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