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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농·수산물 안전관리요령 발표 볼라벤, 덴빈 후 정비 덜된 하우스 관리 철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태풍 소멸 후 파종해야 제16호 태풍 '산바'가 오는 16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업기술원이 '산바' 피해에 대비한 농수산물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 농어민들의 주의 당부에 나섰다. 특히 태풍 '볼라벤' ' 덴빈' 이후 정비가 덜 된 하우스작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수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내습시 출항어선 조기 귀항 및 안전대피, 육상양식장 하우스 결박 등 시설물 안전조치, 비상발전기 상시점검 및 충분한 유류 확보 등의 분야별 주요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이어 도 관계자들에게는 행동요령에 따라 태풍 피해 예상지역 현장지도와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어선·양식·수산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도농기원은 작물별 관리대책 요령을 통해 하우스작물의 경우 비닐고정 끈과 버팀줄 점검 및 보강, 비상발전기를 재점검하고 환풍기가 없는 하우스는 비닐을 걷어 올려 단단히 묶어줄 것을 권고했다. 착색이 70% 정도 된 하우스 감귤은 조기수확 예조 후 출하하고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 물 뺄 도랑 재정비를 촉구했다. 가을감자, 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밭작물은 재배포장 주변 물도랑을 재정비해 유실 및 침수에 대비하고 파종중인 월동 무, 양배추, 브로콜리는 태풍이 소멸된 후 파종하고 남는 양배추, 브로콜리는 모두 버리지말고 보식에 활용할 것을 지도했다. 도농기원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지지도 5개반을 운영, 태풍 대비 농작물관리 현장기술 지원강화에 나선다. 문의 760-7542(도농기원), 710-3211(도 수산정책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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