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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원 1만명 넘어… 역대 최고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입력 : 2012. 09.07. 00:00:00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6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회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강경민기자 photo6n6@ihalla.com

이번 총회로 23회를 맞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등록인원이 목표치인 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 총회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총회 등록인원은 6일 오후 2시 기준 170여개국·1만600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 때의 6698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게다가 개막 이후에도 등록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 폐막 후 공식집계 수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WCC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는 6일 오전부터 국내·외 참가자들과 취재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며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외부 행사도 점차 시작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행사장 입·출구에도 경호 인력들이 배치돼 대테러 방지에 들어갔다. 특히 WCC를 위해 제주를 찾은 내·외신 취재진은 641명에 달해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이중 외신기자는 160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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