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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에 30일 19개교 임시 휴업
진선희 기자
입력 : 2012. 08.30. 10:21:52
42개교는 등교시간 조정... 일부 학부모 "태풍 대처 안일" 

제14호 태풍 '덴빈'에 따라 30일 오전 8시30분 현재 19개교에서 휴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시 휴업 학교는 구엄초, 도남초, 신촌초, 영평초, 대정서초, 대정초, 동홍초, 보성초, 서광초, 중문초, 안덕초, 가마초, 토산초, 태흥초, 가파초, 중앙여고, 제주영지학교, 온성학교, 영송학교 등 초등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3개교에 이른다.

 단축수업 등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42개교로 나타났다. 반면 정상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76개교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잇단 태풍에 따른 임시 휴업 조치 등이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한 학부모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태풍이 기승을 부리는 이 시간에 정상 등교가 말이 되느냐. 만일 등교시 불상사가 생기면 학교에서 책임지겠는가"라며 "안일한 정상 등교에 대해 좀더 냉철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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