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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와 경기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7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ICC 제주 202호에서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예레 미국 코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이들은 전쟁의 폐허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한 DMZ 일원에 대한 생물다양성 현황과 위협요인,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보전을 비롯해 국제 사례와 평화공원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자로는 김점수 강원발전연구원 박사와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소장, 황호섭 DMZ평화생명동상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규제 위주의 보전보다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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