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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마·태풍 때 침수걱정 던다
송당저류지 완공… 외도 계명마을 정비도 마무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2. 07.04. 00:00:00

▲구좌읍 송당 저류지

제주시가 추진한 구좌읍 송당저류지가 최근 준공돼 인근 도로와 농경지 침수 걱정을 덜게 됐다. 또 재해위험지구인 외도동 계명마을에 대한 정비사업도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배수로가 없어 침수피해가 반복돼온 송당마을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착공 7개월만인 6월말 저류지 시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1만6000여㎡ 부지에 시설용량 6만4000t 규모로 조성된 송당저류지는 공사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인근 농경지에 복토용으로 지원해 농지개량 효과도 냈다. 지난 5월에는 4만1000t 규모의 구좌읍 상도저류지도 준공했다.

제주시는 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2010년 4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외도동 계명마을에 대한 정비사업도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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