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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자체에 제주WCC 적극 참여 요청
전국 시도 부지사·부시장회의서 현안 논의
환경부, 전시관 설치 · 브랜드 확산 등 당부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입력 : 2012. 05.30. 00:00:00
속보=정부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국제사회는 물론 범정부, 전국 지자체, 정부 유관 환경기구와 환경단체 등의 참가 유도를 위한 전방위 홍보대책이 절실히 요구(본보 29일자 1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공식 후속조치다.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주무부서인 환경부는 29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전국 시도 부지사·부시장회의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전국 지자체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협조요청하고 지자체 홍보활동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는 국제회의 중 정부, NGO, 전문가가 함께 지구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유일한 회의로, 지자체 브랜드의 세계화 확산을 위해 총회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총회 주요 행사장에 전시관 설치를 통해 해당 자자체 활동을 전 세계인에 홍보하고 세계 주요도시 지자체장과 국립공원 청장과 협력을 통해 지자체의 세계화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생태 탐방시 해당지역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홍보, 외국인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자체 관련 공무원의 참관을 통해 환경과 생태관광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번 제주 총회에 지자체 관련 프로그램은 ▷전시관 설치 운영 ▷세계 주요도시 자치단체장 포럼 ▷세계 국립공원청장회의 개최 및 관계자 면담 ▷외국인 500명 대상 창녕, 파주, 서산, DMZ 등 8개 코스에 대한 생태탐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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