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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고지 습지, 관심서식처 추가
위영석 기자
입력 : 2012. 03.03. 00:00:00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라산 고산습지와 서귀포연산호 군락이 관심서식처로 추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유네스코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 작성을 위한 2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보고서 특별 관심서식처에 1100고지 습지와 물장오리 습지 등을 추가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상징적 요소인 서귀포 문섬 앞 바다 연산호 군락을 추가·보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라산 표고버섯을 전통 혹은 상업적으로 중요종을 추가해 뛰어난 품질과 연간 생산량, 조수입 등을 표기하고 한라산 숯 생산과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내용을 인간활동 부분에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연구와 모니터링 프로그램 활동상황부문에서는 2012생물권보전지역 해양지역 수중 정기모니터링과 유네스코 3관왕지역 생태관광 기본및 실시계획 용역 등 추진중인 연구 모니터링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훈련·공적의식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도교육청 등 도내 26개 기관의 환경교육 내용을 추가하고 전문가를 위한 환경교육도 보완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는 3월 말까지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한국위원회에 제출되면 보완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유네스코에 최종 제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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