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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물공원 애월문학회 변성언 사무국장(제주양돈농업협동조합 본부장)의 사회로 하물 결에 흐르는 詩의 선율 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날! 문향 가득한 애월 하물 결에 詩의 선율이 아롱아롱 춤을 췄다. 지난 24일 오후 4시 애월우체국 옆 하물공원(예전 식수원으로 사용했던 제주 용천수)에서 '하물 그리고 詩'전이 열렸다. 애월문학회(회장 강선종)는 찾아가는 문학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납읍리 금산공원에 이어 이날 문학회 소속 작가와 지역주민등 70여명이 모여 시 낭송 및 시화전과 작은 음악회을 갖고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맑은 마음에 가을빛을 담고 풍요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詩를 통하여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파란나비' 시낭송회(회장 김향심) 회원들이 동참하여 가을편지(김종호 시 / 이원순 낭송), 가을꽃(김순신 수필 / 고애자 낭송), 끼(송미경 수필 / 김향심 낭송), 패랭이꽃이였을 거야(양영길 시 / 김은히 낭송) 등을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 듯 낭낭한 목소리로 찾은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 밖에 홍성운 시인의 '쇠기러기 시간'을 고봉선 시인이, 문순자 시인의 '파랑주의보'를 박우철 시인이 낭송 했다. 또한 김지환 어린이(동광초4학년)와 김하은 어린이(함덕초1학년)가 반장되던날(장영주 시), 교실로 날아 온 새(장승련 시)을 낭송 동심의 아름다움을 보여 줬다. 이날 행사에는 김행오 애월리장, 오승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계장, 제주가 낳은 '우리미술'의 거장 김만수 화백, 박충렬 애월신협 이사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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