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다수 운송 도내업체 40% 이상 참여
개발공사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
이효형 기자
입력 : 2011. 08.27. 00:00:00

제주자치도가 26일 화물운송 관계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삼다수 수송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제주자치도 제공

道, 관계 단체 간담회


삼다수 수송업체 선정에 있어 도내 화물운송업체가 40% 이상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경찰청, 행정시를 포함해 화물운송 관계단체인 화물운송주선협회·화물연대제주지부·개별화물운송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수송에 제주지역 화물운송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고, 이에 개발공사 측에서는 도내 화물운송업체가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과적 및 불법운행 화물차량 단속 및 화물운송료 현실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재 제주자치도와 행정시로 분산된 과적차량 단속업무를 제주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 일원화해 인력 및 장비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순영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과장은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간담회 때마다 제시된 건의사항은 차기 회의에 이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0-2461.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