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제주 수돗물이 바로 삼다수
수질검사 결과 58개 전항목 기준 적합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11. 05.05. 00:00:00
제주지역 수돗물에서 방사능 물질이나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청정 수돗물의 우수성이 다시 입증됐다.

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제주대 화학과 교수)와 합동으로 도내 16개 전 정수장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 58개 전 항목에 적합하고 방사능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올해부터는 객관성 확보 및 지역대학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환경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검사 의뢰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 58개 전 항목에서 법정 수질기준 이하로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극미량 검출되어 청정제주 수돗물의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됐으며 16개 전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는 11일부터 수자원본부 홈페이지(www. jejuwater. go. 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정수장 및 수원지 9개소에 대한 방사능물질(요오드, 세슘)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