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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고 철저하게 원인규명 하겠다"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故 이유진 순경 조문 자리서 밝혀
김명선 기자
입력 : 2011. 02.25. 16:42:51
"AW-139 헬기 추락사고 원인 철저하게 규명하겠다."

 25일 오전 제주대학병원에 차려진 故 이유진(28) 순경의 분양소를 방문한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조문 뒤 10여분간 진행된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사고 헬기는 최신형인데다 기장도 이탈리아까지 가서 조종교육을 받은 뒤 인천에서 인명구조도 했던 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조종 미숙이나 기체결함은 있을 수 없고, 사고 당시 기상도 좋은 편이라서 우리도 당황스럽다"며 "수색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실종자와 기체를 찾아 원인 철저한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분양소를 나서면서 "해경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제주도민들에게 이번 사고로 면목이 서지를 않는다"며 "이 순경의 엄숙하게 장례를 해경이 할 수 있는 한 최고 대우로 진행해 유가족이 서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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