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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함덕 곶자왈내 선흘리 일원 동백동산 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선흘 동백동산 습지'(면적 0.59㎢)는 지하수 함양률이 높고 습지를 통한 지역내 물공급 등 습지의 순기능적 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특히 지형·경관학적으로 초지와 천연동굴 및 자연습지 등이 분포하고 있는 곶자왈 지역이며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인 중국물부추를 비롯해 모두 15종의 법정보호 동·식물 서식지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지난 2월 환경부에 동백동산 곶자왈을 습지보호 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 환경부측으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를 이끌어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지정안내판 등 보전·관리시설 설치 및 사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11년6월쯤 동백동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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