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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인재상 제주 4명 수상
제주대 현주희 신성여고 신희선 제주과학고 강정훈 제주중앙여고 이 슬

현영종 기자
입력 : 2010. 01.21. 10:27:38
현주희씨와 신희선·강정훈·이슬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지역 현주희(제주대 3) 씨와 신희선(신성여고 3) 강정훈(제주과학고 2) 이슬(중앙여고3) 학생 등 전국 100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은 학업·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봉사성 등을 갖춘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이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외에 역량 강화 및 수상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현주희씨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 '푸른 꿈 작은 공부방'의 방장을 맡아 총괄 운영하는가 하면 공부방 문집인 '애기고동과 너울막'을 기획·제작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이다.

신희선 학생은 한국학생환경탐구올림피아드 동상(2009),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대표(2009), 몽골 울란바토르 가나 복지센터 및 라오스 푸딘댕 유스센터 봉사활동(2008) 등 뛰어난 학업성적과 함께 다양한 해외봉사활동 경력을 인정받았다.

강정훈 학생은 한국과학영재올림파이드 금상(2005), 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제주문화콘텐츠 경진대회 시나리오 부문 은상(2008) 등 뛰어난 수학·과학 능력과 영어 및 인문학적 소양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슬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고교 수학·과학 성적 우수(3년 1등급), 동아리 부단장과 청암재활원 1급 장애인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문학적 소양 및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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