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창아)는 지난 9일 보건복지가족부 지원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복지관 소속 활동보조인 1백 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활동보조인 사례발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할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1급 장애인에게 파견되어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보조인에 대한 사명감 고취와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사례발표대회’에서는 활동조인 이이현씨(여, 이도동 거주)와 홍창섭씨(남, 도남동 거주)가 그동안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느껴왔던 경험담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사례발표대회에서는 2009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장애인활동보조인파견사업’에 대한 사업보고 및 2010년 변경내용에 대한 공지와 더불어 파견된 활동보조인에 대한 표창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등 2009년 활동보조파견사업에 참여한 활동보조인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