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복권)가 지난 해 31일 경인년 희망맞이 제17회 성산일출축제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제주전통음식 빙떡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남성 위원들이 빙떡 만드는 모습은 경인년 새해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빙떡이란 제주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지진 전에 무채를 넣고 말아 만든 떡이다. 메밀전의 담백한 맛과 무숙채의 삼삼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려져 독특한 맛을 내는 제주의 별미 음식이다. 옥돔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