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은 1월3일 오전 10시 붉은오름에서 문화포럼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인년 한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시산제를 가졌다.

양성완 이사의 '산신청함'(설문대할망님과 산신령님께서는 내려오셔서 (사)제주문화포럼 시산제에 좌정하여 주십시요)을 시작으로 아헌관에 이상윤(원장), 종헌관에 부정숙(총무이사), 초헌관에 문종채(이사장)의 올린 제례에 이어, 김영근 대장의 축문낭독으로 이어 졌다.

이어서 전회원이 경인년 한해를 전 도민이 가정과 직장및 일상에서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비는 배례가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를 마치고 상을 뒤로 물리면서 "고시래" 를 하고 돼지머리를 잘라 제례를 올렸던 술과 음식으로 음복을 하고 붉은 오름 산행으로 행사를 맞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