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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과 손길
'애월문학회'지역 요양원에 사랑 전달
박우철 시민 기자 cando0916@hanmail.net
입력 : 2009. 11.16. 18:33:36
* 나눔은 따뜻해요...

* 나눔은 따뜻해요...

애월문학회 김종호 회장과 주사랑 요양원 배수옥 목사의 아름다운 미소와 이를 바라보는 박순자 대표의 행복한 표정/사진=박우철 시민기자

애월문학회(회장 김종호)는 지난 '2009 제주문학 동인축제' 기간중 이상춘 회원(번역작가.수필가)이 기증한 의류 300여벌을 갖고 자선바자회를 열어 판매(200여벌)한 수익금 20만원을 지난 16일 애월교회 부설 주사랑 소규모 요양원(원장 배수옥 목사)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 100여벌은 애월읍사무소(읍장 고태민) 관내 부녀회원들의 중국 자매결연 바운시 선물용으로 사용토록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호 회장을 비롯 수필가 강선종 부회장(제주타임스 본부장) 및 임원진이 참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태일양수산(대표 박순자)에서도 옥돔과 고등어 한 상자(100미)를 후원해 추워지는 겨울 작은 사랑의 손길이 우리네 어둡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훈훈한 손난로가 되었다.

홍은주 소규모 요양원 사무국장은 "주위의 크고 작은 후원이 사랑의 향기로 피어나고 있다"며 " 사회복지사 5년여의 시간이 자신을 성숙하게 하는 소중한 것들이었고, 34년동안에 배운 것 보다 더 많고 보배로운 것들이었다고 감히 고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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