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성산읍을 위한 조찬 기도회가 10일 오전 7시 휘닉스아일랜드 2층 스톤홀에서 교계 지도자와 성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부지역 교회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 "지역과 교파를 초월해 교회와 민족이 하나 되고 살기 좋은 성산읍 및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성산포 교회 안광덕 목사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크리스천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바탕은 바로 성령 충만한 기도"라며 "내 자신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이웃과 사회,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성경 속 인물들이 모두 나라의 어려운 문제들 앞에 간절히 기도했던 것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