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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세계자연유산 해설사교육 마무리
최창일 시민 기자 dydcjsehd@hanmail.net
입력 : 2009. 07.28. 18:03:14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체하고 (사)제주환경연구센터 주관한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교육이 23일 끝났다.

이번 교육은 도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1일부터 23일까지 10강좌 52시간(10일)에 걸쳐 리더쉽센터장(강의) 및 현장학습(성산일출봉, 거문 오름, 제주돌문화공원, 만장굴, 한라산)으로 이루어 졌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2007년6월23일 열린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되였다.

현재 세계유산은 145개국 878건(문화유산679건,자연유산174건,복합유산25건)이 등재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41개, 스페인 40개,독일3 2개, 프랑스 31개 등이며 아시아 국가는 중국 35개,일본14개, 우리나라 8개, 북한 1개이다.

우리나라는 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으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것은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정,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고창.화순.고인돌 및 경주 역사유적지구 등 문화유산 7건이다.

제주는 이러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관리와 보호하고,보존하여 이를 후손에게 물려줄 세계하나밖에 없는 天下第一에 보물인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및 (사)제주환경연구센터에서는 해설사를 교육및 양성하여 제주을 찾는 여행객, 방문객, 학술조사자 등 분들에게 세계자연유산의 지식을 알리고, 즐겁고, 알기쉽고, 흥미롭게 해설함으로써, 제주세계자연유산이 갖는 의미을 유익하게 심어 주는데 있겠다.

해설사는 '자연 안내인'이라는 어원의 정의라고 볼수있으며 곧 자연의지질학적특성,식물,동물,유물,유적, 역사 이야기등 문제를 알기쉽게 풀어서 신비함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흥미있게 설명함을 말한다.

필자는 해설사양성교육을 받으면서, 이론과 현장 답사를 통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은 정말로 주관하는(사)제주환경연구센터 관계관 분만 아니라,강사진의 該博(해박)한 전문성 있는 교수 분들이 기교있는 교수법으로 진행과 피교육자를 교육시키는 기술은 찬사을 보낸다,그리고 피교육생 분들도 하나라도 빼어먹을까 메모하며 교육에 임하는 열정은 대단했다.

아무리 우리제주에 아름다운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있다 해도 자연적 문화적 역사적 생태학등지식의 이해을 돕지 않는 다면 경험하지 못한 방문객, 여행객 등에게 좋은 이미지을 심어주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한라산 제주돌문화공원,만장굴 등을 5~15번 이상 찾았지만 눈으로 보는 순간적인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 보았을 따름이지 그 대상물에 대한 원초적, 자연과 과학적분석, 생태적, 역사학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사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았다.

제주의 돌(石), 나무, 바람, 오름, 동굴 등 하나 하나에 생명이 담겨 있다는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필자는 육지(친구,직장동료)분들이 방문했을 때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얕은 지식으로 설명했다는 것이 부끄러웠을 정도로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교육이 중요성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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