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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이 피어있는 종달 해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념하는 제주 마라톤축제가 7일 구좌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수국이 개화시기에 꽃을 피우고 있다. 수 국 [水菊] :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크 기 : 꽃 지름 10∼15cm , 개화시기 : 6~7월 , 분 포 : 일본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용 도 :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한다. 꽃 말 :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 냉담, 거만 ,무정,변덕, 고집,당신은 차갑다"로서 변덕스러운 당신때문에 힘들어요, 날 좀 편하게 해줘요 라는 뜻이라네요. 자양화는 수국의 별칭입니다. 특 징 :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수국은 변하기 쉬운 마음이래요. 처음엔 연한 청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색이 변해서 청자색이 되었는가 하면 다시 연한 분홍색으로 변해 간다고 해요. 그래서 수국을 변덕 스럽고 지조없는 꽃 이라고 한답니다.. 수국의 전설 중국의 유명한 시인 '백낙천'이 작은 고을 군수로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여름날, 고을 안에 있는 초현사(招賢寺)로 놀러 갔는데 그 절의 주지가 반색을 하며 말했다. "마침 잘 오셨습니다. 도대체 본 적도 없는 꽃이 하나 피었는데 무슨 꽃인가 봐 주십시오." 주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니 옥색과 흰 빛이 어울어진 공처럼 둥근 꽃이 있었다. 백낙천은 한참 동안 유심히 그 꽃을 바라보았다. 자기도 처음 보는 꽃이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 더니 시 한 수를 지어서 주지에게 주었다. 어느 해였을까. 선인의 채단 위에 심어졌던 꽃이 이 절로 옮겨 온 것은 비록 이 꽃이 인간 세상에 있으나 사람들이 이름을 모르니 그대와 더불어 "자양화 "라 이름 짓노라 이 시는 '백낙천문집' 속에 실려 있다. ![]() 제주마라톤축제가 열리는 7일에는 수국이 활짝 피어 있으리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념하는 제주마라톤축제가 7일 구좌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수국이 피어 있는 종달해안)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마라톤축제는 지난해 K.A.F(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코스에서 풀(42.195km), 하프(21.0975km), 일반(10km), 워킹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코스는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김녕해수욕장) ↔ 월정해수욕장(10km 반환점) ↔ 평대한동해수욕장(하프 반환점) ↔ 세화해수욕장 ↔ 하도해수욕장 ↔ 하도철새도래지 ↔ 종달해안도로 서쪽입구 동쪽 1.1km 지점(풀 반환점)이다. ![]() 제주마라톤축제가 열리는 7일에는 수국이 활짝 피어 있으리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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