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무자들 "환경교육 현장실무 큰도움" 도내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관련 관리인들의 자격증 소지가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전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문홍익)는 지난 5월 한달간 시행한 2008년 법정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환경관리인 수료자 중 환경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1.2%에 불과했고 환경산업기사 4.2%, 환경기능사 2.4%에 그쳤다. 또 폐기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는 1급 기사 1.1%, 산업기사 3.8%, 환경기능사 1.6%에 불과했다. 실내공기질 관리자의 경우 기술사 1.9%, 기사 1급 5.8%, 산업기사 3.8%에 그쳤다. 이처럼 환경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빈약한 것은 도내 환경 업체들이 영세해 자격증 소지자 채용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환경 법정교육은 환경관리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백14명이 수료한 환경관리인 교육평가 성취도에 대한 설문에서 3개분야 평균 80% 이상 현장실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교과목 편성과 관련해서는 77.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78.3%가 현장실무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또 폐기물처리 담당자 교육분야에선 2백25명의 수료생 중 95.2%가 교육성취도에 긍정적이었다고 답변해 교육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 도움 여부는 94.1%가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보인데 반해 5.9%는 도움이 안된다고 답해 환경교육이 현장 실무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공기질 관리자 교육에 참여한 59명의 관리자들은 80.8%가 현장실무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고 75%가 교과 과목 편성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