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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미상 '여윔병' 발생 긴장
애월·대정 일부 양식장서 발견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07. 08.07. 00:00:00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모니터링


최근 도내 넙치양식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칭'여윔병'이 발생, 해양수산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7월9일부터 13일까지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한 결과 애월과 대정지역 일부 넙치양식장에서 어체가 검은 빛으로 바뀌고 말라가는 증상을 발견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여윔병은 양식중인 넙치크기가 20cm정도 고기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증상이 나타난 넙치의 상당수가 3주 정도후 폐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원인을 확인하지 못해 확인된 증상만으로 병명도 가칭 '여윔병'으로 호칭하고 있으며 여윔병이 확산될 경우 양식장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공수산질병관리사와 합동으로 피해실태와 현장 사육환경, 종묘 구입지역 등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에 들어갔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도 시료를 채취, 원인을 규명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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