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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오름 습지 오늘부터 일반개방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07. 07.20. 00:00:00
 습지보호지역인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대한 출입금지가 6년만에 해제돼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출입금지지역으로 고시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습지를 20일부터 탐방객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물영아리오름습지는 지난해 10월18일 람사습지로 등록됐는데 생태탐방이용시설인 탐방로와 안내판 탐방테크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물영아리오름 습지보호구역보전·관리위원회에서 일반인 공개가 결정됐다.

 하지만 탐방데크의 규모 등을 고려, 습지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탐방객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적용하며 동시 탐방객수도 30인 이내로 제한된다.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멸종위기 2급인 물장군과 맹꽁이 등 습지식물 2백10종, 곤충 47종, 양서·파충류 8종 등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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