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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호흡기 전담클리닉' 8개소 운영
중앙·한마음병원·보건소 대상… 8억 투입 예정
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대비 전문장비 구축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1.18. 16:14:35

제주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독감의 동시 유행인 '트윈데믹'을 대비해 도내 보건소와 국민안심병원 등을 활용,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대비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의 환자에 대한 의료이용 체계 정비로 환자는 물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구역별로 감염 예방 설비와 물품을 구비하며, 전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투입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1억원과 올해 6억원 등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당초 7개소에서 8곳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확대하며 추가 예산 1억원에 대해 올해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제주지역 국민안심병원인 제주중앙병원이 지난해 말 지정됐고, 한마음병원은 시설·장비 등을 구비하고 1월중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보건소를 비롯해 도내 보건소 6곳이 연내 추가로 지정될 전망이다. 병원은 의료기관형 클리닉으로, 보건소는 개방형 클리닉으로 각각 운영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증상만으로 코로나19와 여타 호흡기 감염의 구분이 어려워 일반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원 건물과 분리된 공간에 마련되며 진료실을 비롯해 이동형 음압기, 방사선 촬영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구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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