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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청렴한 자세로 준비하는 외국어 교육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11.26. 00:00:00

언어를 통한 교감과 교류는 전 세계 사람들 간의 접촉으로 무한히 확대돼 왔지만, 코로나19로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로는 교류가 불가능해 보이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는 중단됐던 외국어교육 재개를 위해 온라인 화상 강의 시스템을 도입했고 온라인 화상 강의가 가능한 플랫폼은 물론 화상교육에 필요한 웹캠 등의 장비 등을 갖추고 중단없는 외국어교육 실시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온라인 화상 강의를 추진하면서 일방적인 수업 진행이 아닌 교육생 및 강사들 간의 실질적인 의견과 요구를 반영하고자 했으며 서로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진행 방식이야말로 청렴한 실무자의 자세라고 생각했다.

부득이하게 시작한 온라인 수업이었으나 장점들을 발견하게 됐고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 일부 대체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우선, 마이크 오프 기능을 활용해 교육생이 큰소리로 수업내용에 대한 개인적 반복이 가능하다는 점, 모든 교육생의 얼굴이 화면에 보여 수업 집중도가 높다는 점, 무작위로 정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회화 매칭은 물론 강사의 개입이 가능해 세심한 개별적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아울러 거리적 문제가 해결된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인재개발원이 제주시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서귀포 지역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제는 외국어 수업들이 집합 교육으로 일부분 운영되고 있기도 하지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화상 수업을 활용한 교육 방식이 다양하게 응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외국어 교육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며 수렴하는 청렴의 자세로 외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자 한다. <고경희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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