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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제주 금융도시 조성-제주은행 지원 요구
종합 국정감사 중 금융위원회 대상 지역금융 활성화 주문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0. 10.25. 17:18:52
질의하는 송재호 의원.

질의하는 송재호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법적으로 국제도시의 위상을 부여받은 제주가 갖고 있는 금융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려 금융 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제주를 비롯한 지역별 금융특구 조성과 제주은행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 정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금융특구의 조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각 지역마다 진행 중인 금융특구의 예를 들면서 "제주는 이미 법적으로 국제도시의 위상을 부여받은 곳으로 금융 특구로서 적절한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금융위원회가 이와 같은 특성을 잘 활용해 금융기능을 지역별로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제주를 포함해 금융적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역별 합리적인 기능 배치를 할 수 있을지 등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송 의원은 지방은행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내 소재한 공공기관들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역별로 소재한 지방법원의 경우 광주, 전북, 대구,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지방법원은 해당 지역의 은행을 금고로 사용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제주지방법원만 지역은행인 제주은행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지방법원을 비롯한 해당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들이 지방은행에도 기회를 주고, 입찰 시 우대사항도 적용하는 등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금융위원장에게 요구했다.

은 위원장은 이 역시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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