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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 제주 연대와 나눔의 예술
제주그래피 기획 맡은 '코로나&마스크' 전시
내달 온·오프라인 진행… 판매 수익 마스크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3.30. 19:28:48

김영훈의 '숨'.

코로나19를 연대와 나눔으로 이겨내려는 예술가들이 있다. 제주그래피(대표 이재정)와 사진포털 포토마(대표 하춘근)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로나&마스크'전이다.

제목에서 짐작하듯 이번 행사는 초유의 감염병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도내외 예술가들이 작품 전시, 판매, 기부를 통해 위험한 처한 이웃에게 다가서는 예술 운동의 하나로 추진된다. 작품 판매 수익 일부를 마스크 구매 지원에 쓰는 전시다.

권홍의 '천지인'.

참여 작가는 강부언 권홍 김도훈 김영훈 배인석 변성진 사윤수 채명섭 하춘근 한정구 홍순창 등 회화, 사진, 문학까지 장르 구분없이 30여 명에 이른다.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숫자의 의미를 살려 12만원부터 작품 판매가가 매겨진다.

온라인 전시는 플랫폼 포토마에서 이르면 4월 초부터 실시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제주시 봉개동 아트인명도암의 후원으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이루어진다. 마스크는 인화로협동조합과 늘솜창작소의 제작 지원으로 (사)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부산시민모임 봄, 제주 동광효도마을로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하춘근의 '제주의 시간'.

이재정 대표는 2020 화산섬제주국제사진제 프롤로그 형식으로 열리는 이 전시를 '모니터링 포인트'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과 생존의 가운데 서 있는 노약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생명의 선순환과 예술을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 인류가 호흡이 가능하도록 모니터링하는 행위, 나눔과 표현을 통해 예방하는 모든 과정이 '모니터링 포인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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