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지난해 제주에서 4509명 태어났다
합계출산율 1.14명으로 세종·전남 이어 3위
출생·사망자 차이 561명… 매년 격차 줄어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2.26. 16:40:00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하루 평균 12명으로 2년 전에 견줘 2명이나 줄었다. 합계출산율도 1.14명으로 전국평균(0.92명)보다는 높아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연간 출생아 수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출생아 수는 4509명으로 전년도의 4781명보다 272명(5.7%) 적다. 2017년 5037명에 견줘서는 528명이나 줄었다. 최근 2년 단위로 신생아 수가 1000명가량 줄고 있다.

지난해 조출생률은 6.4%(인구 1000명당 6.4명)로 전국평균 4.8%보다 높고 세종(9.5%)에 이어 전국 2위다.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세종(1.47명)과 전남(1.23명)에 이어 3위다.

지난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3948명으로 신생아 수에 비하면 561명밖에 차이가 없다. 이 격차는 매년 줄면서 조만간 역전현상 발생의 여지가 충분하다. 이에 따른 조사망률은 5.9%(전국평균 5.7%)를 보였다. 경기도를 제외한 도지역 조사망률이 전국평균을 앞섰다.

지난해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3358건으로 전년도의 3638건보다 280건(7.3%) 줄었다. 조혼인률은 지난해 5.1%(전국평균 5.0%)로 전년도 5.5%에 비해 낮다.

지난해 도내 이혼 건수는 1716건으로 2018년 1607건에 견줘 109건(6.8%) 많다. 조이혼률은 2.6%로 전국평균(2.2%)을 상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다. 2018년 2.4%에서 또 다시 0.2%p 상승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