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디 마리아 멀티골' PSG, 레알 마드리드 완파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맨시티·뮌헨도 첫 승
'호날두 골 침묵' 유벤투스는 AT 마드리드와 무승부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19. 08:16:53

팀의 세 번째 골 터지자 기뻐하는 앙헬 디 마리아(왼쪽).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눌렀다.

첫 경기부터 '대어' 레알 마드리드를 낚은 PSG는 조 선두(승점 3)에 올랐다.

 반면 2015-2016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구고 지난 시즌 16강에 올랐던레알 마드리드는 첫판부터 완패를 당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심판 판정 비난에 대한 징계로 1∼2차전 결장하고, 킬리안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PSG에서 빛난 건 앙헬 디 마리아였다.

 자신의 UEFA 클럽 대항전 100번째 경기에 나선 디 마리아는 2010∼2014년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보낸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3분엔 이드리사 기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호쾌한 왼발슛으로 또 한 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 에덴 아자르, 카림 벤제마를 선봉에 세우고도 쉽게 반격하지 못했다.

 전반 35분 베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팔로 공을 한 번 건드린 뒤 슈팅한 것으로 VAR 결과 확인돼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

 후반에도 열세가 이어지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 하메스로드리게스, 베일을 차례로 빼며 변화를 줬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 토마 뫼니에의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다른 A조 경기에선 브뤼헤(벨기에)와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득점 없이 승점 1을나눠 가졌다.

 B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안방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뮌헨(승점 3)은 2-2로 비긴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이상 승점1)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C조 1차전에서 리야드 마흐레즈, 일카이 귄도안, 가브리엘 헤수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D조 첫 경기에서 격돌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벤투스가 2-1로 앞서던 후반 45분 아틀레티코의 엑토르 에레라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 조에서는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물리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승점 3)가 선두로 나섰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