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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요 서우젯소리가 건반과 만났을 때
제주건반예술학회 정기연주회 7월 19일 아라뮤즈홀
국내외 연주자 20여명 피아노 작품과 실내악 연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7.16. 17:42:19

심희정, 올가 알렉시바, 토미슬라프 바이노프, 김한돌(왼쪽부터).  

제주의 오랜 감성을 품은 선율이 건반 위에 흐른다. 이달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펼쳐지는 제주건반예술학회(회장 심희정)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다.

 '그랜드 콘서트 인 제주'란 이름을 내건 이번 공연은 '환희의 섬, 세계의 섬'을 주제로 제주출신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작품 연주와 국내외 저명연주자들의 실내악 작품 연주로 짜여진다.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에 재직하는 토미슬라프 바이노프 교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체임버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올가 알렉시바 등 20여명이 출연한다.

 '환희의 섬' 순서에는 김한돌의 '제주 콘체르토 1번 서우젯 소리의 메아리', 스메타나의 '몰다우', 슈베르트의 '송어', 라벨의 '물의 희롱', 드뷔시의 '기쁨의 섬'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주민요 소리꾼 등이 참여해 이색 선율을 빚어낸다.

 '세계의 섬'에서는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어울린 음악을 풀어놓는다. 김한돌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제주 랩소디와 판타지'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현악4중주 4번', 로시니의 '현악 소나타 2번', 생상스의 '뱃노래', 도흐나니의 '6중주'를 차례로 들을 수 있다.

 제주건반예술학회는 제주 출신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돼 2016년 창립한 단체로 매년 정기적인 공연을 열어왔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 학생과 건반예술학회 회원은 1만원을 내면 된다. 문의 010-4214-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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