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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닭죽 먹으러 옵써"
중복 앞두고 7월 19일 방문객 대상 무료 닭죽 나눔 행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7.15. 09:28:11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이 중복(올해 양력 7월 22일)을 앞두고 이달 19일 닭죽 나눔 행사를 연다.

과거 제주에서는 조밭의 김매기가 끝날 무렵인 중복이 되면 닭을 먹는 것으로 여름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가 한창 더워 삶의 진기가 거의 빠지는 시기여서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쇠약해진 몸을 견디는 수단으로 이른 봄부터 기른 닭을 삶아 가족끼리 보양식으로 먹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별도 비용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세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여름 건강을 기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4)710-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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