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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불만 품은 대학생, 군복 입고 버스서 흉기 난동…"교수 죽여버리겠다"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08. 01:09:07

버스서 흉기 난동 (사진: JTBC)

버스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대학생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낮, 서울 동작구의 중앙대 후문 정류장에서 버스 기사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리던 오 모(28)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정류장에 서 있던 오 씨는 이를 보고 경적을 울린 버스에 별안간 올라타더니 흉기를 휘두르며 기사와 승객을 위협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오 씨가 흉기와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보는 이들을 탄식케 했다.

중학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 씨는 "내 인생 꼬이면 너희들이 책임질 거냐"며 교수진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을 수차례 게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담임 교수에게 "자식의 이름을 대라"며 수차례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경찰에서 이를 토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버스서 흉기 난동을 벌인 오 씨는 체포 직후 정신질환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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