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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빛깔 품은 관악곡 듣고 서른살 스페니시 브라스로
제주국제관악제 8월 8~16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5.07. 22:00:00

'트럼펫의 파가니니'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사진 왼쪽)와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창단 30주년 공연을 갖는 스페니시 브라스.

‘트럼펫의 파가니니’ 개막 공연
스페니시 브라스 30주년 투어
작곡가 9명 제주 소재 관악곡
금관5중주 등 4개 부문 콩쿠르

2019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 소재 창작 관악곡과 유럽의 금빛 선율이 만난다.

7일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4회째인 이번 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를 제외하더라도 17개국 94개팀 4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 지난해 개막 공연에서 화제를 뿌린 독일의 호른 주자 펠릭스 클리저, 일본 도쿄필하모니 클라리넷 종신수석인 한국인 조성호, 유럽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 젊은 관악인들이 여럿 제주를 찾는다.

8월 8일 개막 공연은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윈드오케스트라가 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해 1700석 규모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친다. 트럼펫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 카운터 테너 이동규, 클라리넷 조성호 등이 호흡을 맞춘다.

정상급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콘서트'는 2회로 늘려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8월 15일 경축음악회는 제주도민 350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제주국제관악제와 초창기부터 인연을 맺어온 세계 3대 금관5중주단인 스페니시 브라스는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투어를 관악제 기간에 맞췄다. 공연일은 8월 9일이다.

'오늘을 대표하는 한국의 관악작품'도 연주된다. 8월 9일 재일교포 고창수 박수현 작곡가와 이문석 안성복 홍정호 이승후 등 제주가 고향이거나 제주에서 활동했던 작곡가 등 9명이 제주 빛깔을 담아 만든 관악곡을 들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제주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금관5중주 부문에서 경연이 이루어진다. 1~2차 예선 반주자 6명 중 3명은 제주출신 피아니스트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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