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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파트 살인마, 위층 여고생 2년 동안 스토킹 "하굣길 스토킹…오물 투척"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4.17. 23:23:30

진주아파트 살인마 검거 (사진: JTBC)

진주아파트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며 곳곳에서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안 모 씨가 자신의 임대주택에 불을 지르고 이를 피해 달아나던 주민들을 흉기로 살해했다.

출입구와 연결된 계단 2층에 자리를 잡은 안 씨는 위층에서 내려오던 주민들에게 차례로 흉기를 휘둘렀다.

숨진 피해자는 모두 청소년, 여성, 노인으로, 안 씨가 건장한 체구의 남성과는 몸싸움을 피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자아냈다.

또한 사망자 중 한 명인 여고생 염 모 양은 앞서 안 씨에게 수차례 스토킹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져 탄식을 모았다.

안 씨는 위층에 거주하는 염 양의 집 현관에 오물을 투척한 혐의로 입건됐지만 "구속의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진주아파트 살인 사건의 비보가 공유되며 당국을 향한 문책과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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